맥문동

맥문동 꽃말은 기쁨의 연속, 겸손, 인내, 흑진주라 한다.
보라색 작은 꽃들이 달롱달롱 달려있는
모습이 소소한 기쁨을 닮았다.
꽃은 그리 예쁘지 않은데
눈길을 끈 건 보라빛때문이다.
작디 작은 보라빛 꽃
기쁨은 때론 인내를 동반한다.
뭔가를 해내야 할때
짧은 시간이든 긴 시간이든
기다림이 필요하다.
그래서 고생끝에 낙이 온다는 말이 있나보다.
맥문동 꽃이 청초하게 빛나는 시절이 지나면
맥문동 열매가 달린다.
흑진주처럼 광이나고 윤이나는 까만 열매
맥문동이 여름 뙤약볕에도 꿋꿋한 이유는
꽃속에 빛나는 열매를 간직하고 있는 이유이다.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가 힘이 나는 건
가슴속에 움찔움찔 꿈이 살아있기 때문이다.
움찔움찔 꿈틀꿈틀 팔딱팔딱
어떤 모습으로든 각자의 꿈은 움직인다.
겸손한 자세로 내 꿈을 바라보며 기다리자.
흑진주처럼 빛날 내 꿈을 생각하며
오늘도 힘차게 고고씽!!!

#맥문동 #인내 #꿈 #고고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