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크의 향연

하나하나 놓고보면
별거 아닌 풀
가까이 살펴보니
축제가 한창이다.
만나고 만나고 만나서
핑크의 향연
핑크라 하기엔 애매모호한
그래도 어여뻐라.
길을 걷다 멈추고
또 사진기를 붙들고
또 찰칵 또 찰칵
한 걸음 거닐다 멈추고
세월을 낚는 강태공처럼
유유자적 시간을 즐긴다.
온 눈에 하트하트를 날리며
길을 따라 빠져본다.
어느새 꼭대기 커다란 소나무에
옹기종기 설레임이 만난다.
핑크가 설레임이라면
만남은 따뜻한 에너지이다
에너지와 에너지가 만나
더 큰 에너지를 만든다.
오늘도 한가로움 즐기기
즐길때는 축제처럼
세상 누구보다 행복하게
오늘도 행복앞으로 고고씽!!!

#핑크뮬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