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왕의 책읽기 (조선의 22대왕 정조)
트루북스
2023. 6. 7. 10:57
728x90
조선의 22대 임금인 정조는 어려서 부터 책읽기와 글쓰기를
좋아했어요.
아들 사도 세자는 미워하는 영조는 이 산을 엄청 좋아라 했어요. 영조가 자신의 컴플렉스를
극복하기 위해 늘 공부하고 근검 절약하는 왕인지라 똑똑하게 자라는 '산' 을 보고 늘 칭찬을 했죠.
그렇게도 사랑했던 귀한 아들 사도세자가 점 점 변해가는 모습을 보고 더 손자에 애착을 느꼈는지도 모릅니다.
어른스런 이 산은 할아버지 눈에 벗어나는 일은 안했을 것이고,이는 바른 생활하는 성군으로 자랄수 있게 했을 것입니다.
정조는 성군이 되기 위해서 책읽기와 글쓰기를 게을리 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런 정조의 책읽기를 한번 배워 보겠습니다.
다음은 정조의 일기를 기록한 일득록에서 책읽기 부분을 발췌 정리한 것입니다.

정조가 가장 좋아하고 힘써 노력한 것은 바로 책 읽기였다.
#목표를 정하기
병이 났을 때를 빼고는 그 목표를 채우지 못하면 그만두지 않았다.
책을 가져다 읽을 목표를 채워야만
잠자리가 편안해진다.
어느 날. 정조는 새로 벼슬길에 나온 신하들에게 물었다.
'그대들은 요즘 무슨 책을 읽는가?"
'읽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하지 않는 것이지 못 하는 게 아니다.
나랏일을 하느라 바빠
남는 시간이 적기는 하겠지만,
#하루 한 편의 글을 읽고자 한다면 그것은
그다지 어렵지 않을 것이다.
이렇게 계획을 세워 날마다 규직적으로
읽는다면, 일 년이면 몇 권의 책을 읽을 수 있고, 쉬지 않고 몇 년 동안
꾸준하게 읽는다면 어려운 경전도 두루 읽을 수 있을 것이다.
정조는 계획을 세워 규칙적으로 꾸준히 책을 읽어야 한다고 강조했어요.
#요점을 파악해서 읽기
"책을 읽을 때는 먼저 큰 요점을 파악해야 한다.
요점을 파악하면 내용을 보다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다. 하지만 요점을 파악하지 못하면 아무리
여러 번 외우고 읽어도 내용을 제대로 이해할
수 없을 것이다."
#자세하게 읽기예요.
'책을 많이 읽으려고 힘쓸 게 아니라 온전하고
자세하게 읽어야 하며, 신기한 것을 읽으려
힘쓸 게 아니라 평범한 것을 읽어야 한다.
온전하고 자세한 독서 속에 세상의 폭넓은
이치가 들어 있게 마련이고, 평범한 내용 속에
세상의 참된 이치가 들어 있게 마련이다.
#체험하며 읽기
"책을 읽을 때는 체험, 곧 온 몸으로 경험하는 것이
중요하다.
자세하고 꼼꼼하게 살피면서 몸과 마음으로
경험하여 읽으면 책의 내용을 온전히 자신의 것으로
만들 수 있을 것이다."
#기록하며 읽기 (필사)
필요한 부분을 뽑아서 적으면서 읽는 것은 학문을
하는 데 크게 도움이 된다.
나는 일찍이 이를 가장 좋아하여 손수 베껴서 책으로 역은 것이 거의 수십
권에 이른다.
그러면서 효과를 거두는 것이 많으니,
그냥 읽는 것과는 차원이 다르다."
이처럼 정조는 책을 읽으며 세상이 돌아가는
이치를 배우고, 자신이 나아갈 바를 세웠다.
참역사 고전 일득록중에서
#일득록 #참역사 고전 #정조 #책읽기 #필사 #왕의 책읽기
글이 공감되셨나요?
좋아요. 공감댓글, 광고 꾹 응원 3종 세트는 힘이 됩니다.
오늘도 꿈송이 찾고 피우는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