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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둘 하나둘
낙엽이 떨어진다
빨간잎 노란잎 또르르
눈물흐르듯 떨어진다.
어디서 무엇이 되어 다시만나리
기약도 없는 약속을 하며
어느 바람결엔가 날아간다.
옷깃을 여미여 찬바람이 걱정된다.
나는 무엇을 했나?
나는 어디에 있는가?
새로운걸 도전했는지.
새로운걸 배웠는지,
새로운 사람들과 소통을 했는지.
내 걸어온 발자국으로 나는 기록된다.
때론 아름답거나 때론 빛나거나
나는 나! 오늘도 어깨 힘주고 고고씽!!!
#낙엽 #가을 #나를일으키는시 #자작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