잎은 무성한데 꽃은 두송이 아니 자세히 보니 준비중인 아이들 초록잎들 사이에 먼저 핀 주황빛 코스모스 꽃잎이 선명하게 여덟 장 꽃잎안에 또 꽃이 들어있다. 꽃속에 꽃 자세히 보지 않으면 자세히 알아 보지 않으면 꽃인 줄도 모를 꽃 빼곡히 빼곡히 자리를 잡았다. 나는 나는 귀하신 몸 열매맺을 귀하신 몸 겉보기에 화려한 주황 꽃잎은 서서히 바람에 햇살에 사라질 것이고 지금은 뭉쳐져서 꽃이 맞나 하는 것들은 열매를 맺을 것이다. 우리의 꿈도 그렇다. 눈에 띄게 화려한 겉모습보다는 감춰진 진면목을 키워야 한다. 반짝하며 스치는 것들이 아니라 두고두고 해낼 수 있는 좋은 것을 찾아야 한다. 즐기는 자를 이길 수 없다. 오늘은 내가 좋아하는 일 찾아보며 고고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