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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시

트루북스 2023. 12. 2.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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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감홍시는 맛이 없고
대봉 홍시는 더디 익는다.

뭐에 그리 바빴는지
아삭한 단감이
홍시가 되었다.

아까비 아까비

물러진 단감을 어쩔수 없다.

우리의 인생도
리뷰 할수 없다.

설령 리뷰하더라도
원래대로
돌릴수 없다.

재방송 없는 삶
그 또한 인생의 묘미가 아닐까?

삶이
되돌릴 수 있다면

실패로 부터의 배움도
성장의 달콤함도
성공의 가슴 벅참도
없을 것이다.

한번 뿐인 인생
그래서
뜨겁게 후회없이 살아야 하나 보다

톡방에서 건진 단감
캡컷 크로마키 신기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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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매일글쓰기 #인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