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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곱다.
참 예쁘다
장미는 다 똑같은 장미가 아니라는데
고귀한 이름 모르지만 참 곱다.
예쁜 장미 꽃다발 화면 가득 채운다.
겹겹이 쌓여있는 꽃잎들 사이
미래씨앗들이 숨어있다.
꽃잎은 떨어져도 열매는 남는다
우리의 하루 하루가 장미꽃처럼피어나다 가도
멋지거나 화려해보이지 않을 때가 있다
이럴땐 준비하고 있는 것이다
마음에 머리에 가슴에 채우고 익히는 시간이다
더 높이 뛰어 오르기 위해 도움닫기 하는 시간
성과가 보이지 않는다고 속상해 하지 마라
일단 풋 유어 핸즈업 박수치고 응원하자.
해냈다! 외쳐보자.
생각하라! 당신이 얼마나 멋진 사람인지
'나는 멋져!' '난 대단해!' 크게 외치자.
대기만성이란 말이 있다.
세 명의 도공이 나란히 앉아 도자기를 빚고 있었다.
그 중 한명이 스승님의 숙제를 해결하고 떠나고 또 한명이 떠났다.
마지막 남은 한 명은 떠난 두 사람에 흔들리지 않고 묵묵히 하던 일을 했다.
시간은 계속 흐르고 마침내 도자기가 완성되었다. 아주 크고 근사한 그릇을
먼저 떠난 이들이 깜짝 놀랄만한 작품을
대기만성이란 큰 그릇을 만드는데 오랜 시간이 걸린다는 뜻으로, 늦게 성공한 사람들을 가리키는 말이다.
늦은게 아니라 늦될거야!
우리들 각자는 꽃이고
먼저 피어나느냐 나중에 피어나느냐는 중요하지않아 크고 더 탐스런 꽃을 피울 우리를 응원해!
#이다지 #이태성 #대기만성 #장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