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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 장미, 분홍장미, 빨간 장미, 하얀 장미
장미 동산에는 여러가지 색깔의 장미들이
많이도 피었다.
꽃들에게 안부를 물으며 사진을 찍고 또 찍고
열심히 사진을 찍었다.
장미 동산은 그늘이 거의 없는 뜨거움 그 자체였다.
뜨거운 햇살속에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기 위해
아장 아장 아가 손을 잡고
데이트하듯 서로의 손을 잡고 사람들이 연신
추억을 남기고 있었다.
여기 저기 포토존에선 금방이라도 눈에서 하트가 쏟아 질것 같은 새내기 연인들
그들로 장미 동산은 사람꽃으로 채워지고 있었다.
지난주보다 햇살은 더 따가웠다.
땀을 닦아내며 걷고 있는데 클로징을 알리는 방송이 흘러 나왔다.
걸음을 재촉하며 발걸음을 옮기던 그때
장미꽃이 별처럼 내리고
잔디처럼 펼쳐져 나의 발목을 잡았다.
'너 장미 맞아?'
장미가 이렇게 소박하다구
'너 정말 장미 맞아?'
작고 소박한 그 꽃들을 보다
문득 내 꿈이 떠 올랐다.
화려한 꿈들 사이에 숨어있는
피어날 때를 기다리는 나의 소중한 꿈
생각만으로 기분좋아지고
마음 설레게 하는 마이 드림
내 꿈에게 안부를 물어 본다.
내 꿈아 잘 있지?
오늘도 가슴뛰게 뜨거운 하루 시작해 본다.
분홍 찔레 장미 ~~
#장미 #찔레장미 #꿈 #